🕊️ 1장: 하나님 나라의 선포
주제: 예수님의 소개, 하나님 나라, 권위
세례 요한 (Ἰωάννης ὁ βαπτίζων, Iōannēs ho baptizōn)이 길을 준비함.
예수님 (Ἰησοῦς, Iēsous)께서 세례받으시고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다”(마가 1:11)라고 하늘의 음성을 들으심.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1:15) 선포.
첫 제자 시몬(베드로, Σίμων, Simōn), 안드레, 야고보, 요한을 부르심.
병 고치고 귀신을 쫓아내시며 권위 나타내심.
👑 2~3장: 예수님의 권위와 대립
주제: 종교 지도자들과의 갈등, 율법 위 권위
중풍병자를 고치심(2:1-12), 죄 사함의 권위 보여주심.
레위(마태, Λευί, Leui)를 부르심.
바리새인들(Φαρισαῖοι, Pharisaioi)과 율법, 금식, 죄인 문제로 대립.
예수님의 가족과 종교 지도자들이 오해함(3:21-22).
🌱 4장: 하나님 나라의 비유
주제: 비유를 통한 가르침, 하나님 나라 성장
씨 뿌리는 자의 비유, 등불 비유, 겨자씨 비유.
예수님은 진리를 감추고 드러내기 위해 비유를 사용하심.
폭풍을 잠잠케 하시며 자연에 대한 신적 권위 나타내심(4:35-41).
🌊 5장: 악과 죽음에 대한 권위
주제: 모든 영역에 대한 예수님의 권세
‘군대’(다수 귀신, δαιμόνια πολλὰ, daimonia polla) 들린 거라사 사람을 고치심.
야이로(Ἰάειρος, Iairos) 딸을 살리시고 혈루증 여인을 고치심.
병과 죽음, 부정한 영에 대한 권능 드러내심.
🧕 6장: 거절과 파송
주제: 고향에서 거절당함, 제자 파송
나사렛에서 거절당하심.
열두 제자(δώδεκα, dōdeka)를 파송하심.
세례 요한이 헤롯 안티파스(Ἡρῴδης Ἀντίπας)에게 처형됨.
5,000명 오병이어 기적, 물 위를 걸으심, 제자들은 여전히 이해하지 못함.
🌍 7~8장: 가르침과 계시
주제: 진정한 깨끗함, 메시아 정체성
바리새인들의 전통과 하나님의 명령 사이의 문제 지적.
수로보니게 여인의 딸을 고치시며 이방인의 믿음 인정.
4,000명 오병이어 기적.
베드로(Πέτρος, Petros)가 예수님을 “그리스도”(ὁ Χριστός, *ho Christos)라 고백함 (8:29).
예수님이 고난과 죽음을 예고하고 제자들에게 자기 부인을 가르침.
✝️ 9~10장: 고난의 길과 제자도
주제: 고난 받는 메시아, 참된 위대함
변화산 사건: 모세(Μωϋσῆς, Mōusēs)와 엘리야(Ἠλίας, Ēlias)와 함께 영광을 드러내심.
귀신 들린 소년을 고치심, 제자들의 믿음 부족 드러남.
겸손, 어린아이 같은 믿음, 섬김에 대해 가르침.
부자 청년이 떠남; 다시 자신의 죽음 예고.
맹인 바디매오(Βαρτιμαῖος, Bartimaios)를 고치심; 믿음을 강조.
🌿 11~13장: 예루살렘에서의 갈등과 종말 예언
주제: 심판, 권위, 종말
나귀 새끼 타고 예루살렘 입성(왕으로서의 상징).
성전 정화; 무화과나무 저주 (심판의 상징).
바리새인, 사두개인(Σαδδουκαῖοι, Saddoukaioi), 서기관들과 논쟁.
성전 파괴와 종말 징조 예고 (13장 – 작은 계시록).
🕯️ 14~15장: 수난과 십자가
주제: 배신, 고난 받는 종, 구속
베다니에서 기름 부음.
최후의 만찬(Πάσχα, Pascha)—성찬식 제정.
유다(Ἰούδας, Ioudas)의 배신, 베드로의 부인.
산헤드린과 빌라도(Πιλᾶτος, Pilatos) 앞 재판.
골고다(Γολγοθᾶ, 아람어: Gulgalthā)에서 십자가형.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로 찢어짐—하나님께 접근이 열림.
로마 백부장이 고백: “참으로 이 사람은 하나님의 아들이었다”(15:39).
✝️ 16장: 부활
주제: 승리, 새 시작
여성들이 빈 무덤을 발견함.
천사가 “그가 살아나셨다!”(ἠγέρθη, ēgerthē)고 알림.
두려움과 경외심 속에서 마무리됨(초기 사본은 16:8에서 끝남).
마가복음 1 장 대한성서공회 제공 개역개정판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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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연구 역사
어거스틴 (Augustine of Hippo, 354–430년): 어거스틴은 마가복음을 마태복음의 요약본으로 간주하였으며, 이는 중세 교회에서 마가복음의 중요성을 낮추는 경향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보에티우스 (Boethius, 약 480–524년): 보에티우스는 마가복음의 신학적 내용을 철학적으로 해석하려는 시도를 하였으며, 이는 중세 신학 발전에 기여하였습니다.
마르틴 루터 (Martin Luther, 1483–1546년): 루터는 마가복음을 신앙의 핵심으로 강조하며, 복음의 본질을 재조명하였습니다.
요한 고틀리프 피히트 (Johann Gottlieb Fichte, 1762–1814년): 피히트는 마가복음의 윤리적 가르침을 인간 이성의 자율성과 연결지으려 하였습니다.
C. 클리프턴 블랙 (C. Clifton Black): 『마가복음: 역사, 신학, 해석』(Mark’s Gospel: History, Theology, Interpretation)에서 마가복음의 역사적 배경과 신학적 주제를 체계적으로 분석하였습니다.
The Gospel Coalition
윌리엄 L. 레인 (William L. Lane): 『마가복음에 대한 복음서』(The Gospel According to Mark)에서 마가복음의 문학적 구조와 신학적 메시지를 심도 있게 다루었습니다.
Ligonier Ministries
래리 W. 허르타도 (Larry W. Hurtado): 초기 기독교의 신학적 발전과 마가복음의 역할을 연구하였으며, 『마가복음, 필사본, 그리고 유일신론』(Mark, Manuscripts, and Monotheism)에서 그 기여를 다루었습니다.
Lexham Press
토마스 타처 (Thomas Thatcher): 『마가복음 이야기』(Mark as Story)에서 내러티브 비평을 통해 마가복음의 문학적 특성과 신학적 메시지를 분석하였습니다.
Society of Biblical Literature
마가복음의 신학적 해석: 최근 연구에서는 마가복음의 신학적 주제, 특히 그리스도의 정체성과 제자도의 의미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문학적 및 내러티브 비평: 마가복음의 문학적 구조와 내러티브 기법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이는 복음서의 메시지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1. 가장 오래된 복음서 (기원후 60~70년경)
대부분의 신약학자들은 마가복음이 가장 먼저 기록된 복음서라고 봅니다.
마태와 누가는 마가복음을 자료로 활용했다는 "공관복음 이론"(Two-Source Hypothesis)을 지지하는 학자들이 많습니다.
2. 짧고 행동 중심적인 서술
마가복음은 예수님의 가르침보다 행동에 더 초점을 둡니다.
“곧바로(εὐθύς, immediately)”라는 단어가 반복적으로 등장하면서 예수님의 사역이 매우 역동적으로 묘사됩니다.
긴 설교(산상수훈 등)는 없고, 기적 이야기와 갈등 장면이 중심입니다.
3. 고난받는 메시아 강조
마가복음은 예수님을 고난받는 종(사53장과 연결되는 이미지)으로 묘사합니다.
영광의 메시야가 아닌, 고난, 버림, 십자가를 지는 메시아상이 강하게 드러남.
예수님께서 “자신의 정체”를 숨기는 “메시아 비밀(Messianic Secret)”도 반복되며 등장합니다. (예: 병자를 고치신 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는 명령)
4. 제자들의 실패 강조
마가복음에서는 제자들이 예수님의 가르침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반복해서 실수하는 모습이 강하게 부각됩니다.
베드로의 부인(14장), 제자들의 무지와 오해 등이 더 적나라하게 묘사됩니다.
이는 독자들에게 "누가 진정한 제자인가?" "믿음이란 무엇인가?"를 질문하게 합니다.
5. 짧고 열린 결말 (16:8에서 끝남?)
마가복음의 원래 결말은 16장 8절까지였다는 학자들이 많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를 본 여인들이 "무서워서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했다"는 불완전하고 열린 결말로 끝납니다.
이후 9–20절은 후대의 추가로 보는 견해가 일반적입니다.
이 열린 결말은 독자들에게 직접 반응하도록 초대하는 구조입니다:
"당신은 이 이야기를 듣고 어떻게 반응하겠는가?"